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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동물조련사 강형욱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3'(이하 '세나개3')에서 하차한다.
'세나개3' 측은 26일 "오랫동안 '세나개'와 함께해온 강형욱 훈련사가 4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제작진을 통해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세나개'를 떠나게 됐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서 반려견을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이후 '세나개3'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수의사 겸 트레이너인 설채현이 이끌어 나간다. 설채현은 반려견의 긍정 강화 교육에 초점을 맞춰 동물 훈련사 양성기관으로 유명한 미국의 KPA(Karen Pryor Academy)에서 클리커 트레이너 자격을 국내 수의사로는 처음으로 취득했다.
설채현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 방식을 예고했다. 본인의 교육관을 '현실주의'로 요약하며 "한두 번의 방문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으로 반려견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정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교육으로, 모든 시청자가 반려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나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E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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