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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나래가 가장 친해지기 어려웠던 사람으로 모델 한혜진을 뽑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다섯 번째 소통 게스트로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박나래에 "평소 소통 대마왕인데 평소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냐"고 물었고, 황교익은 "원수질 만한 성격은 아닐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개그맨이 된 건 21~22살 때부터 시작을 했고 리포터 활동도 했다. 무명도 길었는데 무명시절을 지내면서 큰 실수를 한 게 있더라"라며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안 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의욕이 앞서 너무 들이댔다. 부담스럽게 가서 번호 달라고 했더니 어느 순간 상대방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상대방을 괴롭히면서까지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서로의 온도가 맞으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구나를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황교익은 "나래 씨하고 척 지거나 원수질 일은 없을 거 같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래도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박나래에 "지인 중 제일 어렵게 친해진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한혜진 씨다. 처음에는 어렵게 친해졌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한혜진?"이라며 의아해했고, 박명수는 전현무에 "왜 짜증을 내고 그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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