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노수광이 첫 기회를 얻었다.
노수광(SK 와이번스)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출장한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SK 붙박이 1번 타자를 맡았던 노수광은 개막 2연전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대신 정진기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노수광은 2경기 모두 대수비로 경기 막판에 나섰다.
이날은 리드오프 임무를 맡았다. 이는 SK 벤치가 상대 선발투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노수광은 kt 선발 고영표로부터 지난 시즌 9타수 4안타(타율 .444) 1타점 1득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4안타 중 3안타는 2루타였다.
노수광이 시범경기 때 주춤함을 딛고 이날 첫 선발출장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정진기(우익수)-최정(3루수)-한동민(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나주환(유격수)-최항(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노수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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