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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제니와 은채가 패션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bnt와의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니는 "단체가 아닌 둘이서 찍은 게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고 전했으며 은채 또한 "처음이라 낯설고 어려워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제니는 "중학교 3학년 때 배우를 지망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연습생활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꿈이 가수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어 은채는 "예전부터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습생을 시작하며 노래를 배워보니 저절로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니와 은채는 곧 다이아가 데뷔한지 3년이 돼간다며 언제 어디든 찾아와 응원해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어딜 가든 와주고 함께 해주며 어쩌면 우리보다 더 고생했을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 큰 소리로 응원하느라 목이 쉬어서 오는 팬들을 보면 매번 울컥 한다"며 애정을 표했다.
예고를 졸업한 은채는 친한 걸그룹 멤버에 엘리스 유경과 모모랜드 주이, 오마이걸 아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은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이와 친했다. 워낙 끼가 많은 친구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최근에는 오마이걸 아린과 친해지고 싶어서 예빈 언니에게 부탁해 소개받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과 관심 때문일까.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제니는 "늘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에 푹 빠진다"며 "요즘에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 씨가 참 좋다"고 답했다.
은채는 롤모델에 정은지와 서인국을 지목하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애청자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슈퍼스타K 1'을 보고 서인국 선배님의 팬이 됐다"며 "웃는 게 예쁜 사람을 좋아하는데 서인국 선배님은 노래, 연기 모두 잘하시는 데다 웃는 모습도 예뻐 팬"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꼭 이루고 싶은 것에 제니는 "내 이름으로 카페를 하나 차려 어머니께 선물하는 게 꿈"이라고 말하며 부모님께 효도하고픈 마음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은채도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직접 마련해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리는 게 목표"라고 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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