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몸살 때문이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125경기에 나서 타율. 277 22홈런 70타점으로 활약한 김동엽은 올시즌에도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서 타율 .400(15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상황 때마다 적시타를 때리며 팀에 큰 공헌을 했다.
이날은 한 템포 쉬어간다. 이유는 몸살로 인한 컨디션 저하. 하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는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의 빈 자리는 정의윤이 채운다. 이날 SK는 정의윤(좌익수)-노수광(중견수)-정진기(우익수)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지명타자로는 한동민이 나선다.
[SK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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