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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손예진, 정해인, 안판석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0일 밤 10시 45분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가 첫방송 된다.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손예진이 극 중 ‘예쁜 누나’ 윤진아로 분한다. 그를 설레게 하는 남동생의 친구이자 절친의 동생인 서준희 역은 정해인이 맡았다. 멜로퀸 손예진과 여심을 흔드는 라이징 스타 정해인이 설레는 ‘진짜 연애’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안판석 감독이 “진짜 연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현장에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정해인은 서준희가 돼 진짜 연애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캐릭터에 푹 빠져 있는 상태. 손예진 또한 윤진아와 서준희 캐릭터에 묘한 케미가 있다며 “찍으면서 너무 설레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혀 ‘예쁜 누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JTBC 측은 이례적으로 ‘예쁜 누나’ 첫방송을 80분으로 특별 편성했다. ‘예쁜 누나’ 측은 “섬세한 감정선이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인물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드라마를 끝까지 보고 나면 시청자들이 진짜 제대로 된 연애를 한번 한 것처럼 영혼이 뒤흔들렸으면 좋겠다”는 안판석 감독. 그의 말처럼 ‘예쁜 누나’가 안방극장에 벅찬 설렘과 짙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밤 10시 45분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드라마하우스·콘텐츠케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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