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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FC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경질설에 휩싸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대체자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램파드가 첼시의 감독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성적 부진에 빠졌다. 특히 콘테 감독의 리더십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첼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다음 시즌 콘테가 첼시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첼시와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은 16개월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올 시즌 4위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다음 시즌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처럼 콘테 감독과의 결별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면서 그를 대체할 새로운 감독직 후보가 벌써부터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 영국 현지 언론들도 램파드가 콘테를 대신해 첼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램파드는 첼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2001년 첼시에 입단해 648경기를 뛰며 211골을 터트렸다. 미드필더가 넣은 골이라곤 믿기 힘든 기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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