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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신혜가 SBS 드라마 '인천공항 사람들'(가제)을 고사하고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논의중이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신혜가 논의 끝에 SBS '인천공항 사람들' 출연을 이미 고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신혜가 출연을 고사한 SBS 드라마 '인천공항 사람들'(가제)은 당초 '여우 각시별'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신혜가 출연 논의중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W'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극본을,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현빈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올 하반기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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