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한현희가 KT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
한현희(넥센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시즌 첫 등판인 29일 LG전에 5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 KT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66을 남겼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한현희는 1회 오태곤과 강백호를 내야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진영을 2루수 앞 땅볼로 잡고 이닝 끝.
2회 첫 실점을 했다. 윤석민과 박경수를 상대로는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이해창에게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3회 추가 실점했다. 1사 이후 강백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한현희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황재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4회와 5회는 완벽했다. 4회에는 박경수와 이해창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삼자범퇴로 끝냈으며 5회 역시 삼진 1개 포함 세 타자로 막았다.
5회까지 60개만 던진 한현희는 팀이 9-2로 앞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6회 역시 다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줬지만 황재균과 이진영, 윤석민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는 삼자범퇴.
한현희는 8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팀이 9-2로 앞선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성민에게 넘겼다.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내주지 않는다면 시즌 2승째를 챙긴다.
최고구속은 146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한현희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지난해 6월 7일 SK전 이후 301일만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5월 20일 KT전 이후 319일만이다.
단 86개의 공으로 7⅓이닝을 소화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낸 한현희다.
[넥센 한현희. 사진=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