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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21분 라멜라와 교체된 가운데 65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전반 22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버틀란드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리그 4위 토트넘은 스토크시티전 승리로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승7무5패(승점 67점)를 기록한 가운데 한경기를 더 치른 3위 리버풀(승점 67점)을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완야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베르통헨, 산체스,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7분 에릭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릭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토크시티는 후반 12분 디우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디우프는 골키퍼 요리스와의 볼 경합 과정 중 충돌을 이겨낸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8분 케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케인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릭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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