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순호 감독 "홈팀의 승리 의지가 강했다"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포항의 최순호 감독이 서울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포항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6라운드에서 서울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최순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상대의 절실한 승리 의지에 밀렸던 것 같다. 우리는 원정팀으로 많은 찬스보단 기회가 왔을 때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두번의 완벽한 찬스가 무산되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홈팀의 승리 의지가 강한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 제테르손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 끝에 무효가 된 것에 대해 "결정되 것이고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2연패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관계없다. 아직 27경기가 남아있다. 27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2연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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