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극적인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LG는 9회초 최승준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2-4로 역전을 내줬다. 그러나 9회말 안익훈의 좌중간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윌슨이 정말 잘 던졌는데 9회에 점수를 주는 바람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고 안익훈이 결승타를 쳤는데 이것을 계기로 1번타자로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SK 와이번스의 경기전 훈련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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