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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드라마 '판' 제작 윤곽이 잡혔다.
드라마 '마녀의 법정', '너를 사랑한 시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한 제작사 아이윌미디어는 지난 2월 드라마 '허슬' 제작 소식을 알렸다.
국내 오리지널 드라마임에도 불구, 영국 BBC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허슬'과 동명인 탓에 리메이크작으로 오해를 받았다.
이에 관해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동명의 드라마와 혼선을 피하기 위해 '판'으로 드라마명을 변경했다"며 "아마 '판'이라는 이름으로 최종 확정될 것이며 OCN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녀주인공은 배우 송승헌과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물망에 올랐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트 측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송승헌이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고 SM엔터테인먼트도 "크리스탈이 '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은 자타공인 최고라 불리는 선수 네 명으로 구성된 범죄수익환수팀의 유쾌 통쾌한 액션 활극을 담은 드라마. 은닉 재산을 찾아내 모두 환수해내는 법죄 수익 환수팀의 이야기를 그리며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크리스탈이 출연을 확정 지을 시 부모에게 버림받고 길거리에서 기술을 익힌 인물, 차아령 역을 연기하게 될 예정이다. 차아령은 운전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 바닥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버로 인정받는다.
또한 송승헌은 극중 강하리 역을 제안 받았고 출연 결정 시 크리스탈과 함께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판'은 현재 OCN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며 올해 늦여름에서 가을 쯤의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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