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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이 새롭게 론칭하는 음악 예능 '더 콜'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16일 엠넷 측은 "가수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더 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 콜'은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반전 뮤직 로맨스다. 유세윤과 이상민의 사회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이들이 커플을 이뤄 역대급 콜라보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래퍼 비와이와의 이색 만남으로 화제가 된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1차 라인업의 선두에 섰다.
5년만의 예능 출연이지만 변함없는 입담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역시 신승훈'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낼 예정.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마음에 품어 온 콜라보 상대가 누구일지, 어떤 조합으로 전에 없이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종국은 오랜만에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한 그이지만 가수 김종국으로 노래하는 모습은 근래 자주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결정이다. 또한 김범수는 꿈꿔왔던 모든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차 라인업의 막내는 데뷔 17년차의 대체불가 소울스타 휘성이다. 귀에 꽂히는 강렬한 보이스는 물론, 에일리의 'Heaven', 오렌지 캬라멜의 '아잉', 임창정의 '마지막 악수' 등으로 장르 불문의 작사·작곡 실력을 드러내 온 만능 치트키 휘성은 콜라보 파트너에 따라 천차만별의 음악 색깔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더 콜'은 오는 5월 4일 오후 8시 10분 '너의 목소리가 보여5'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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