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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해진이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5월 호 표지를 장식했다.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해진은 "처음에는 '한 인물만 연기하기에도 버거운데 이렇게 어려운 걸 굳이 해야 하나?'란 생각에 피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한 작품 안에서 몸에 잘 맞는 옷도 입어보고, 잘 맞지 않는 옷도 입어보는 경험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최근 중국에 나무 2만 그루 기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 등 꾸준히 다채로운 기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나무를 기부한 건 조카들을 보며 '얘들이 커서 더 탁한 공기를 맡으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거다"며 "기부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분들은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사회 빈곤층이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의 흥행과 배우 자신의 만족도 중 '흥행'을 택하겠다고 답한 후, 그 이유에 대해 "저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고, 상업 작품을 하고 있으니까"라며 "작품이 잘 안되면 어떤 제작사는 문을 닫아야 하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한 그런 상황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작품에 임한다"라며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소신을 말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내용의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박해진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8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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