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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번엔 향기다. 그룹 빅스가 한 병의 향수와도 같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빅스는 17일 세 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 드 빅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향'을 포함한 전곡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에서 빅스는 시각과 청각 뿐만 아니라 '후각'을 더했다. 그동안 무대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던 이들이 이번에는 '향'을 음악으로 구현했다.
타이틀곡 '향'은 강렬한 사운드와 변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드라마틱하면서도 쉼업이 몰아치는 사운드는 변주는 숨가쁘면서도 매혹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빅스 특유의 섬세한 비주얼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꿈 속에서 향을 춤으로 구현하는 장면과 장면의 연결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빅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작곡과 작사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수록곡 'Circle', 'Trigger', 'Escape', '닮아' 등을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멤버들의 음악적인 기량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돌아온 빅스는 '콘셉돌'로서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함께 했다. 빅스의 '향'에 각인될 시간이 멀지 않았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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