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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둥지탈출3' 네 명의 아이들이 각양각색 개성을 드러내며 첫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 1회에는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16세),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16세), 30년차 베테랑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17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14세)가 출연했다.
이날 베테랑 MC 박미선과 함께, 스페셜MC로 배우 정시아가 출연했다. 정시아는 "첫째가 초등학교 3학년이고 둘째가 7살이다. 둥지탈출하라고 하면, 아직 시켜본 적은 없지만 걱정이 될 것 같다"라며 '둥지탈출'에 대한 설렘과 걱정을 전했다.
이운재의 딸 이윤아는 무용 전공으로, 아름다운 선을 뽐내며 걸그룹 댄스까지 섭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떡볶이 무한먹방과 과자, 초콜릿까지 끊임없이 먹어 왕성한 식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성흔의 딸 화리는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자기 할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동생 화철이가 주변에서 계속 귀찮게하자 불같이 화를 냈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화리의 어머니는 두 아이들 불러 각자 잘못한 점을 생각하게 했다.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은희는 "중학교 3년 통틀어서 학생회장을 했다. 모범생이라기보다는, 모범을 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다"라고 아들을 소개했다. 아들은 엄마의 김치 파스타 요리에 "29점이다. 왜냐면, 먹어보셨어야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예고편에서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던 왕석현의 현재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박미선과 정시아는 "정말 많이 컸다. 예전 귀여운 미소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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