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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선균이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를 위해 장기용에게 맞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9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을 두고 대립하는 박동훈(이선균)과 사채업자 이광일(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훈은 이지안의 불우했던 과거사를 모두 알게 됐다. 춘대(이영석)로부터 "지안이가 죽은 엄마의 빚을 다 떠안았다. 상속 포기라는 걸 몰랐으니까.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다. 뼈가 부서지라 일했다.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더라. 사채하는 놈 광일이네에게 진 빚이 가장 많았고, 징글징글하게 못 살게 굴었다. 그래서 5,000만 원에 손댄 거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이에 박동훈은 곧바로 이광일을 찾아갔다. 그는 "이지안이 진 빚 얼마냐"라며 "왜 애를 패냐. 불쌍한 애를"이라고 분노했다.
이광일은 "인생 말랑말랑하게 산 거 같은데 그냥 가라. 이제 알 거 아니냐. 그년이 어떤 년인지"라고 받아쳤다.
특히 그는 박동훈에게 폭행을 가했다. 그럼에도 박동훈이 물러서지 않자 "그년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동훈은 "나도 내 식구 패면 죽여버릴 거다"라고 끝까지 이지안을 감쌌다. 이를 접한 이지안은 오열했다.
[사진 = tvN '나의 아저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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