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초반 위기를 딛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임찬규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임찬규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임찬규는 김상수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원석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에 몰렸다. 임찬규는 러프를 유격수 플라이로 막았지만, 김헌곤에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임찬규는 1회초에 총 26개의 공을 던졌다.
2회초에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박찬도(삼진)-강한울(좌익수 플라이)-권정웅(중견수 플라이)을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것. 임찬규가 2회초에 던진 공은 총 8개에 불과했다.
임찬규는 3회초 맞이한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한 후 김상수-이원석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놓인 1사 1, 2루. 임찬규는 러프를 6-4-3 병살타 처리하며 3회초를 마무리했다.
임찬규는 LG가 6-1로 달아난 후 맞이한 4회초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임찬규는 1사 상황서 손주인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박찬도(삼진)와 강한울(투수 땅볼)의 후속타는 저지하며 4회초를 끝냈다.
임찬규는 5회초 역시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선두타자 권정웅에게 유격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내줬지만, 박해민(투수 땅볼)-김상수(1루수 땅볼)-이원석(유격수 땅볼)의 출루를 막아내며 5회초를 마친 것.
다만, 투구수가 많았던 탓에 더 이상의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다. 임찬규는 LG가 6-1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이동현에게 넘겨줬다.
한편, 임찬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 최근 2연승을 기록하는 등 3승 2패 평균 자책점 4.44를 남겼다. 다만,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을 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5경기에 선발 등판, 4패를 당했다. 27일에는 역투, 삼성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경기서 첫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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