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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인터뷰①] '아역배우 출신' 정인선, 솔이 보며 울컥한 이유

시간2018-04-29 01:50:01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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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저희에게 남은 게 많은, 앞으로 만나지 못할 작품이에요. 많은 걸 배웠고 느꼈어요. 그래서 많이 소중하고 감사해요.”

정인선이 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의 종영 소감만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큼, 배우들에게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소중한 작품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도록 했고, 배우들이 입 모아 말하는 ‘어려운 장르’ 시트콤에서 성공적 결과도 안겼다. 게다가 좋은 사람들까지 얻었다.

“장르가 시트콤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템포에 적응하는 게 힘들더라고요. 저희끼리도 ‘너무 빠른데’ 생각했죠. 현장에서 찍는 분위기도 열정 가득하고, 또래끼리 호흡을 맞추다 보니 에너지가 넘쳤어요. 어느 파트 하나 빠짐없이 열정으로 가득했고요. 이런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신이 없고 적응이 빨리 안 되더라고요. ‘내가 느린 사람인가?’ ‘폐를 끼치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막판에는 척하면 척 어느 순간 다 합이 맞아 있었어요. 제 스스로의 레벨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극 중 윤아 역을 맡은 정인선은 딸로 등장하는 솔이와의 촬영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평소 아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인형으로 대체해 찍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고. 특히 아이의 컨디션은 어머니가 직접 달랜다해도 어른들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부분이 아니라 힘들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촬영 현장에서 힘들어할까 그것도 걱정이었다.

“아이를 케어하며 신경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놓치게 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초반은 방송 전 되게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제가 놓친 부분이 많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욕을 좀 먹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웃음) 게다가 제가 정신을 못 차리기도 했으니 걱정을 많이 했죠. 초반 제가 민폐를 많이 끼치기는 했지만 다른 분들의 케어 덕분에, 윤아를 사랑 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믿고 따라갔던 것 같아요. 스스로도 ‘나 혼자 하는 게 아니구나. 다 같이 해야 하는 거구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 거구나’ 생각됐어요. 실제로도 윤아처럼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솔이를 공동육아하며 키운 것처럼 저도 그렇게 키워진 것 같아요. 배우,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은 작품이에요.”

싱글맘이라는 설정도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그려내는 결에 따라 자칫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배우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을 터. 정인선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의 한 마디에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제가 싱글맘을 표현함으로서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어떠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민폐가 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다고 말씀드렸어요. 표면적으로 민폐만 가져가는 캐릭터는 아닐 거라고 다독여주셨죠. 감독님께서 싱글맘, 미혼모가 윤아인 게 아니라 너는 윤아일 뿐이고, 너라는 사람에게 아이가 있는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윤아라는 캐릭터를 보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미혼모, 싱글맘일 수는 있지만 부정적이거나 슬프게 너 스스로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죠. 그 때 아차 했던 게, 저 스스로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었어요. 그때부터 윤아에 집중하는 게 쉬워졌어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저희 어머니, 주변에 아이를 낳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준비하며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실 세상에 없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윤아라서 다른 사람보다 모성애가 특출날 수 있고, 생활 감각이 뛰어날 수 있고요.”

정인선은 잘 따라와준 그리고 한 사람의 배우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준 솔이, 한여름이라는 아역 배우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자신이 이렇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건 솔이 역을 맡은 여름이 덕분이었다는 것.

“여름이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그 친구가 아니면 윤아를 잘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끝으로 갈수록 더 많이 느껴졌어요. 고마웠고 미안했죠. 사실 솔이의 실제 어머니를 보며 저의 어렸을 때 모습도 많이 생각났어요. 촬영을 하다 여름이가 우는데 같이 울컥하더라고요. 우는 아이를 달래서 촬영을 해야 하고, 어머니는 한 켠에서 우리 딸 때문에 지연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내 딸이 슬피 우니 어쩔줄 몰라하시고요. 그걸 보니 저희 어머니도 생각났고요. 솔이 때문에 더 진심으로 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사실 아역배우 출신인 정인선에게 아역배우인 솔이와의 호흡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나중에 우리 애가 커서 인선 씨처럼 됐으면 좋겠다”는 솔이 어머니의 말도 남다르게 다가왔다고. 이미 아역배우의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여름의 어머니와도 딸의 장래와 관련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여름이 스케줄이 저희에게는 1순위였어요. 막판으로 갈수록 바빠지면서 여름이가 늦게 촬영해야 하는 순간도 있긴 했지만요. 그 친구가 항상 잘 웃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말을 걸고 예뻐하면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할 때는 울거나 웃지 않거나 해도 되는데 힘없이 웃어요. 그걸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일부러 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순간 몸에 배어버리겠구나 싶고. 그 친구 어머님께 저는 제가 자라고 나서 ‘그 때 힘들었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제서야 그 때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처음 맞는 세상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와 비교가 되지도 않으며, 이게 자기 세상의 전부고, 이게 맞다고 생각하며 살아갈 거라고. 힘든지 모르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거라고. 그래서 어머니가 잘 케어해 주셔야 할 거라고. 그걸 조절해줄 수 있는 건 어머님이시니까 누구보다 가까이 옆에서 챙겨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정인선은 자신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넬 수 있어 진심으로 기뻐했다. 특히 소중한 여름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건넨 조언이었기에 더욱 뜻 깊은 듯 했다.

“누군가에게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제 딸이었던 여름이를 위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제가 아역을 했던 게 다시 한 번 잘했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아역을 해서 좋았던 많은 이유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색다른 이유로 아역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에요.”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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