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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 타석 때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류현진은 양 팀이 2-2로 맞선 4회초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와 만난 류현진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90마일(약 145km)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올시즌 2번째 안타이자 시즌 첫 타점이다.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첫 타점이기도 하다. 통산 9타점째이며 한 경기 멀티타점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다저스는 류현진의 적시타에 힘입어 4회초 현재 4-2로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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