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류현진, 3이닝 연속 무실점… 5이닝 2실점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5회 역시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했다.

2회 홈런 2개를 내준 류현진은 3회와 4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 타석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기도 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첫 타자로 6번 오스틴 잭슨과 만났다. 류현진은 2볼로 시작했지만 커터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뒤 커브를 이용해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4번째 탈삼진.

다음 타자는 첫 타석 때 홈런을 내준 브랜든 크로포드. 이번엔 류현진이 웃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연속 삼진.

이어 류현진은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내줬지만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감했다. 이번 결정구 역시 체인지업이었다.

5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것.

5회 투구수는 18개였으며 총 투구수는 75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