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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알리와 케인이 연속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왓포드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왓포드에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1승8무6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출전해 후반 29분 시소코와 교체된 가운데 75분 가량 활약했다.
토트넘은 왓포드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뎀벨레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베르통헨, 산체스, 트리피에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6분 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리는 에릭센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분 케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트리피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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