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레슬러’가 온 가족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2018년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가족에 대한 메시지가 주는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5월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영화 ‘레슬러’는가 폭발적인 흥행을 펼친 ‘신과함께-죄와 벌’ ‘그것만이 내 세상’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족의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2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저승 세계의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정의로운 망자 '자홍'과 동생 '수홍' 그리고 홀어머니의 애틋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전하며 1,441만 관객을 동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8년 1월,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까지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341만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2018년 3월 개봉,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에 판타지적 설정이 더해진 가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로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보편적인 공감을 전하며 260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극장가 흥행을 이끈 작품들에 이어 ‘레슬러’가 2018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또 한번 가족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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