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한 주를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 9패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반면 3연승이 좌절된 KT는 15승 17패가 됐다.
두산이 1회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두타자 최주환이 사구, 허경민이 좌전안타에 이어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1, 3루가 됐다. 후속타자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의지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이후 KT는 3회초 1사 1, 2루, 두산은 3회말 무사 1, 3루 찬스를 나란히 놓쳤고, 다시 KT가 4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황재균은 린드블럼의 바깥쪽 커터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35일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
승부처는 4회말이었다. 1사 후 오재원과 정진호가 연속타자 홈런으로 앞선 아쉬움을 날린 것. 정진호의 홈런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중견수 로하스가 다이빙 캐치에 실패한 결과였다. 정진호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은 KBO리그 시즌 1호, 통산 84호이자 개인 1호였다.
두산은 이후 최주환의 2루타에 이은 허경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더욱 달아났다.
KT는 6회초 1사 후 로하스의 2루타에 이은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올렸다. 다승 공동 선두. 이어 박치국-함덕주가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 정진호가 멀티히트로 활약. 오재원의 4회말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반면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난조로 시즌 3패(1승)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홈런 한 방을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조쉬 린드블럼(첫 번째), 오재원(두 번째), 정진호(세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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