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KT를 꺾고 한 주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 9패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고,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 정진호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결승타는 4회말 나온 오재원의 솔로포.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정진호가 센스 있는 플레이로 중요한 순간 어려운 타구를 잡았고,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준 게 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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