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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이상용이 과거 심장병 수술 후원을 위해 야간 업소에서 일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용은 심장병 수술 후원을 했던 때를 떠올리며 "서울대학병원에 서경덕 박사한테 가서 '살려내라' 했다. '돈이 많이 든다' 했다"며 "'얼마 드냐' 하니까 '1800만원 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650만원짜리 전세 살 때다. '(수술하면) 삽니까?' 산다 했다. '아버지. 하자'고 했다"며 "그 아이 치료비 때문에 내가 평생 야간업소를 안하는 놈인데 야간업소 네군데를 뛰었다"고 말했다.
또 "'(행사비를) 선불로 달라. 아기 하나 살리자' 했는데 사장들이 알겠다고 하더라"며 "석달 꺼 미리 선불 받아서 아기 퇴원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갚느라고 1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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