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월드컵 4강 주역은 나, 포르투갈 선수와 술 마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스스로 '2002년 월드컵 신화의 비밀 병기'라고 주장했다.

최근 진행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 녹화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사람들은 안정환 선수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라 한다. 그러나 숨어있는 12번째 선수가 바로 나였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홍석천은 "(당시 상대팀인) 포르투갈 선수 몇 명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 말에 이혜원은 "이것을 잘했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트쇼2'는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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