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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도의 40대 남자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3D 관람 도중 세상을 떠났다고 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
건설 노동자인 페다파수풀라 바샤(43)는 지난 1일 인도의 시네허브 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장 직원은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도 움직임이 없었다고 말했다.
직원이 3D 안경을 벗겼을 때 눈을 뜬 채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심장마비 또는 심박동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외신은 그의 죽음이 영화의 충격적 내용 때문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현상 때문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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