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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향한 시즌제 열망이 뜨겁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임을 다시금 확인케 한 '비밀의 숲'이다. TV 부문 대상과 극본상, 최우수연기상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자주인공 황시목 역을 통해 최우수연기상에 호명된 배우 조승우의 소감이 시즌제 논의에 대한 불씨를 당겼다. "개인적으로 시즌5까지 갔으면 좋겠다. 부디 제가 행복하게 찍은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갈 수 있게 더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한 것.
이처럼 배우까지 나서 힘을 실으니, '비밀의 숲'은 시즌2를 만들지 않을 이유가 더더욱 없다.
'비밀의 숲'은 지난해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과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방영 당시 호평으로 이어져 시청자들 사이에선 '본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스타 작가 김은숙까지 "비밀의 숲'을 정말 무릎 꿇고 봤다"는 최고의 극찬을 남겼다.
무엇보다 시즌제는 기존 출연자들의 의사를 모으는 게 가장 어려운 작업인데, 일단 최우수연기상에 빛나는 조승우를 확보한 셈이다. 신혜선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비밀의 숲'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회식 현장을 공개하며 시즌제에 대한 전망을 환히 밝혔다.
팀워크도 인정 받는 '비밀의 숲', 이제 남은 건 이수연 작가의 결심에 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신혜선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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