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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BNK경남은행이 'NC 다이노스 월간 MVP' 4월 수상자로 왕웨이중과 최준석을 선정했다.
월간 MVP는 BNK경남은행과 NC 다이노스가 지난 2월 체결한 프로모션(참여형지역공헌사업) 계약에 따른 것으로 매월 우수 투수와 우수 타자 각 1명에게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대만 출신 좌완 정통파 투수인 왕웨이중은 지난 4월 한 달간 5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53의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4일에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첫 승을 따냈다.
게다가 왕웨이중은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 관중몰이에 기여하는가 하면 지난달 29일에는 창원시 관광홍보대사로도 위촉돼 글로벌 관광도시 창원의 역동적인 모습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준석은 지난 4월 한 달간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97 1홈런 5타점 OPS .782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최준석은 FA 선언 후 어려움을 겪다 우여곡절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NC로 이적해 대타와 지명타자로 주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 맹활약하며 반전 드라마를 써나가고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NC 다이노스 마운드와 타석에서 방패와 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왕웨이중 선수와 최준석 선수의 월간 MVP 4월 수상을 축하한다. 두 선수 모두가 4월에 보여준 맹활약을 2018 KBO 리그가 끝날 때까지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월간 MVP 4월 수상자로 선정한 왕웨이중과 최준석을 축하해 지난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월간 MVP 시상식을 가졌다.
월간 MVP 시상식에는 BNK경남은행 우수 직원으로 뽑힌 창원영업부 최규돈 대리가 시상자로 참석해 월간 MVP 증서를 전달했다.
창원영업부 최규돈 대리는 "대만 출신 1호 선수인 왕웨이중과 베테랑 최준석의 평소 팬으로서 월간 MVP 시상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NC 다이노스가 잠시 주춤한 경기력을 회복하고 상위권으로 반등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BNK경남은행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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