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이 장원준을 앞당겨 선발 등판시킨다. 예정된 수순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에 앞서 장원준을 오는 5일 선발투수로 예정했다.
장원준은 지난 2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을 소화했으나 비가 내린 탓에 해당 경기는 노게임 선언된 바 있다. 많은 투구수를 소화한 게 아닌 만큼, 장원준은 이틀 휴식을 취한 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이영하의 등판은 미뤄지게 됐다.
한편, 지난 3일 KT에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두산은 4일 LG전서 유희관이 선발 등판,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LG의 선발투수는 김대현이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6경기서 1승 3패 평균 자책점 7.39에 머물고 있는 유희관에 대해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다. 원래 힘이 아닌 제구나 완급 조절로 승부하는 투수인데, 타자들이 대비를 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 더 준비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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