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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정민을 고소했던 전 연인 A씨가 김정민에 대한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
4일 오후 A씨는 "커피OOO대표 손태영이다. 탤런트 김정민 씨와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한다"며 "이에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다"더니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A씨는 연인이었던 김정민이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에도 A씨는 교제 당시 김정민에게 억대의 금액을 지불했다며 김정민을 혼인 빙자 혐의로 민사소송 청구한 바 있다. 김정민 역시 A씨를 형사 고소했고 A씨는 또 다시 추가로 그를 고소해 법적 분쟁을 이어왔다.
이하 입장 전문.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입니다.
탤런트 김정민 씨와 저의 소송 문제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상대측에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이에 그간 제가 제기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합니다.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사업에 전념하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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