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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크로스진이 드디어 오늘(8일), 5인 체제로 재편한 뒤 처음 팬들 앞에 나선다.
크로스진은 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 'ZERO'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2월 네 번째 미니앨범 'MIRROR' 발매 이후 1년 3개월 만의 신보다. 특히 그 사이 팀을 5인 체제로 재정비한 만큼 'ZERO'는 크로스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앨범이다.
앞서 2017년 9월 멤버 캐스퍼의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크로스진은 신원호, 타쿠야, 용석, 상민, 세영으로 구성된 5인조로 거듭났다.
이번 신보에 그 힘찬 첫 스타트를 담으며 '비상'하겠다는 각오다. 'ZERO'엔 총 4곡이 수록, 이 중 '비상'과 '말랑말랑'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소속사 측은 "크로스진이 '비상'에서는 마치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ZERO'에서부터 출발, 순수한 결정체에서 새로운 컬러를 입히듯 날개를 재정비해 날아올라 새로운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랑말랑'에 대해서는 "다시 시작하는 크로스진이 운명의 전환점에서 만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비상'은 밝은 분위기에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 '말랑말랑'은 트로피컬한 R&B 사운드의 노래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도 확인케 했다. 한층 성장한 크로스진의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특급 이벤트도 마련했다. 크로스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례적으로 무료 팬쇼케이스를 개최, 팬들과 함께 컴백 축하 파티를 진행한다.
[사진 = 아뮤즈, 아뮤즈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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