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롯데의 2018 대졸신인 정성종(23)이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다.
롯데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정성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성종은 광주제일고-인하대를 나와 2018 롯데 2차 2라운드 13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투수로 비시즌부터 남다른 구위에 주목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23이닝) 2승 평균자책점 3.52로 호투.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두산전에선 8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조원우 감독은 “캠프 때부터 공이 좋았고, 최근 2군에서 추천을 받았던 투수다. 원래는 지난주에 등록하려 했지만 선발로 나와 많은 이닝을 소화해 계획이 미뤄졌다”라며 “불펜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일단은 편안한 상황에서 첫 기회를 주겠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롯데는 이에 앞서 전날 좌완투수 정태승을 1군 말소했다.
[정성종.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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