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츠(Suits)' 손석구가 장동건과 마주한다.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측은 깜짝 등장을 예고한 배우 손석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동건, 손석구는 드라마 제목처럼 멋진 슈트를 차려 입은 채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서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하던 장동건의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 대번에 그의 멱살을 잡은 손석구, 그런 손석구의 손을 잡은 채 강한 눈빛으로 제압한 장동건. 사진 속 두 남자의 모든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석구는 '슈츠' 5회에 출연한다. 소송에서 장동건과 대립하게 되는 상대 측 변호인 데이빗 킴으로 등장, 팽팽한 기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데이빗 킴은 하버드 출신 백전백승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그런 그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에이스, 전설적 변호사 최강석과 만나 어떤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배우 손석구가 ‘슈츠(Suits)’에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지, 장동건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케 한다.
'슈츠'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되는 5회에 손석구가 변호사 데이빗킴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데이빗킴은 늘 자신만만하던 최강석에게 심상치 않은 변화를 불러 올 인물이다. 장동건과 손석구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들의 연기가 '슈츠(Suits)'를 또 얼마나 짜릿하게 만들어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사진 =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