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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예능이 이런 거구나. 호호"
배우 강경헌이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 새 친구로 합류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첫등장한 그는 남다른 미모와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는 '불타는 청춘'에서 8.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는가 하면 방송 중은 물론 방송 후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강경헌은 9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능이 이런 거구나', '불타는 청춘이 이렇게 인기가 많구나' 신기하다"며 웃었다.
"예전에도 새 친구가 나오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적이 있어서 '혹시 나도 그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했지만 진짜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으니 신기하다"고 밝힌 강경헌은 "'불타는 청춘'에서 잘 만들어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기 전에는 이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출연한적이 한번도 없어서 걱정도 많이 됐어요. 잘 하는게 없어 개인기 하라고 하면 어색할 것 같고 걱정이 많이 됐죠. 하지만 의외로 가서는 걱정이 안 되더라고요. 마음껏 해도 된다고 해서 들판도 뛰어다니고 했죠. 그래서 재밌게 나온 것 같아요."
강경헌은 '불청' 멤버들을 비롯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박 2일 촬영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뭘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들 잘 챙겨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너무 예쁜 곳으로 가기도 했고, 출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 집에 올 때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멤버 중 특히 자신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던 구본승에 대해선 "실제로 촬영할 땐 그런 표정 같은 것들을 캐치하지 못했는데 방송으로 보니 너무 웃기더라"며 "그땐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 새 친구라 더 띄워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불타는 청춘'에 또 출연하고 싶다"고 전한 강경헌에게 이후 구본승과의 러브라인을 기대해도 되겠냐고 묻자 "제가 의도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아직까지는 좀 더 친해져야 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사실 처음이라 집중해 주시고 띄워주신 것 같아 감사해요. 앞으로 또 출연하게 된다면 더 솔직하고 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타는 청춘' 계속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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