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2군 경기도 잠시 멈춘 상태다."
4월 13일 고척 두산전서 종아리에 부상한 넥센 박병호. 5일 화성 SK전과 8일 고양 NC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퓨처스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장정석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2군 경기도 멈춘 상태다"라고 말했다.
8일 NC전서 수비 포함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3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검진결과 미세한 근육통. 그런데 종아리와 연결된 부위라 다리 전체를 테이핑해야 했고, 보호 차원에서 실전을 중단한 상태다.
장 감독은 "종아리는 회생된 상태다. 아킬레스건 근육통도 경비한 수준이다. 그러나 다리를 전체적으로 테이핑해야 해서 경기에 나서는 게 불편한 상황이다. 아마도 다음주에 퓨처스리그 경기에 다시 나가고 복귀 일정도 잡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5일, 8일 퓨처스리그 실전에 나설 때만 하더라도 빠르면 11일부터 시작하는 두산과의 원정 3연전서 1군 복귀가 가능할 듯했다. 그러나 장 감독은 "더 늦어질 것 같다. 어쩌면 다음주 복귀도 쉽지 않다. 지금 계획은 그 다음주"라고 밝혔다.
결국 박병호의 1군 복귀는 빨라도 22일부터 시작하는 SK와의 원정 3연전일 듯하다. 다음주까지는 박병호를 1군에서 보지 못할 듯하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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