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대타 역전 홈런을 때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장,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이날 6회까지 휴식을 취한 이재원은 팀이 6-8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LG 세 번째 투수 김지용과 상대한 이재원은 3구째 142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일 삼성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 개인 4번째 대타 홈런이다. 2013년 7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대타 홈런을 때린 이후 5년여만에 기록했다.
SK는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9-8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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