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평소와 똑같이 준비했다."
넥센 마이클 초이스가 11일 잠실 두산전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2루서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136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20m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4월 20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1일, 12경기만의 홈런이었다. 4월 29일 SK전 2루타 이후 첫 장타이기도 했다. 4회에도 안타 한 방을 터트리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하위타선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넥센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초이스는 "오랜만에 홈런이 나와서 기분 좋다. 경기 초반에 나온 홈런으로 점수를 넉넉하게 만들어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타순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평소대로 똑같이 준비했고 똑같은 자세로 타격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약지 부상에선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초이스는 "부상 부위는 아직 100% 완벽한 건 아니지만, 경기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부상 기간 동안 경기를 못 나간 건 아쉬웠지만, 휴식을 취한 게 체력회복에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초이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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