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한화의 상승세를 꺾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1회 접전 끝 4-2로 이겼다. 최근 2연패서 탈출, 17승24패가 됐다. 여전히 9위. 3위 한화는 3연승을 마감했다. 21승17패.
NC는 1회초 1사 후 김성욱이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3회초에는 1사 후 이종욱의 우선상 2루타, 김성욱의 좌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나성범의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말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제라드 호잉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김태균이 이민호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중월 동점 투런포를 뽑아냈다. 그러자 NC는 11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이상호의 희생번트에 이어 노진혁이 결승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뒤이어 4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에선 결승 투런포를 터트린 노진혁이 가장 돋보였다. 김성욱은 선제 투런포 포함 3안타를 터트렸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투구했다. 타선에선 김태균이 동점 투런포로 분전했다.
[노진혁(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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