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LG 고우석의 7구째 148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10일 NC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 만루홈런은 개인 4번째다.
SK는 정의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7-0으로 앞서 있다.
[SK 정의윤.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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