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삼성을 어렵사리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로저 버나디나의 역전타에 힘입어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19승 20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다가섰다. 반면 삼성은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6승 25패가 됐다.
삼성이 1회 다린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자 KIA는 3회초 최형우의 우월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삼성은 3회말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와 박한이의 2타점 2루타, 손주인의 1타점 적시타, 이지영의 2타점 2루타로 대거 6득점하며 7-3을 만들었다.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안치홍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차를 좁힌 KIA는 6회 이명기의 적시타와 7회 최형우의 홈런으로 7-7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8회 갈렸다. KIA는 이범호의 안타와 대주자 유재신의 도루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버나디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8-7.
삼성은 9회말 1사 1, 2루에 이은 2사 2, 3루 찬스를 잡았지만 강민호와 강한울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버나디나는 이날 유일한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다. 최형우는 홈런 2방 포함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3회 대량 득점 속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결국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로저 버나디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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