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려원이 이상민의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던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려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정려원은 연예계 데뷔 비화를 묻자 "저는 호주에 가족들이 다 있다. 거기 사는 지역은 눈이 안 내려서 한국에 눈을 보러 2주 동안 왔다"며 "와서 로데오 거리에 있는데 검은색 차가 서더니 까마귀 같은 분이 시꺼먼 안경을 쓰고 오는데 제 앞에서 '혹시 가수할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고 답했다.
정려원은 서장훈이 "그 까마귀가 이상민?"이라고 묻자 "예"라며 "그 때 브로스 의상을 입고 그대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가 한창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이라고 했는데 '이런 일이 실제로 있구나'라는 걸 그 때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이상민씨가 여러가지 일을 많이 했다"며 가수 안 하시지만 어?든 려원씨를 연예계에 입문시킨 게 상민이형이네요"라고 말했다.
정려원 역시 "그렇죠"라고 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