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헨리 소사(LG)와 제라드 호잉(한화)이 WAR을 기반으로 한 4월의 ‘힐릭스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첫 ‘힐릭스플레이어’로 투수 부문 소사, 타자 부문 호잉이 각각 선정됐다.
소사는 개막 후 4월까지 총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 자책점 0.88 WAR 1.95를 기록하며 투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등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41이닝 동안 단 4자책점만 내주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덕분에 LG는 4월 한 달 동안 16승 8패를 거뒀다. 5월 들어 긴 연패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꺾인 LG의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소사의 꾸준한 활약이 절실하다.
한화 소속 선수 최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호잉은 4월까지 9홈런을 때리는 등 타율 .353 36안타 25타점 OPS 1.142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WAR 2.32를 기록하며 ‘힐릭스플레이어’ 명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해 시즌 초반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호잉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소사, 호잉의 인터뷰는 SBS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하며, WAR을 바탕으로 매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장애물을 넘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쉘은 ‘힐릭스플레이어’를 통해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를 제공하듯 KBO리그 프로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 4월 힐릭스플레이어(WAR) 투수 순위
1위 소사(LG) 월간 WAR 1.954
2위 후랭코프(두산) 월간 WAR 1.946
3위 산체스(SK) 월간 WAR 1.810
4위 양현종(KIA) 월간 WAR 1.548
5위 린드블럼(두산) 월간 WAR 1.479
▲ 4월 힐릭스플레이어(WAR) 타자 순위
1위 호잉(한화) 월간 WAR 2.317
2위 김현수(LG) 월간 WAR 2.189
3위 유한준(KT) 월간 WAR 2.174
4위 로맥(SK) 월간 WAR 2.164
5위 양의지(두산) 월간 WAR 1.995
[헨리 소사(좌)-제라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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