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국진 강수지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정선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수경은 김국진, 강수지를 위해 정성껏 이바지 음식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김국진, 강수지에게 깜짝 결혼식을 선물하기 위해 2개 조로 나눠 비밀작전을 펼쳤다.
양수경을 비롯 일부 멤버들이 양수경표 이바지 음식과 결혼식 소품을 세팅하는 동안 나머지 청춘들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방안에서 공기놀이를 하며 시간을 벌었다.
이후 김국진 강수지는 마당으로 나왔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보고 놀랐다. 양수경은 "결혼식도 안하고 잔치도 안 하니까 우리끼리 잔치 하자고"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사실 우리는 식을 안 하고 그냥 가족들만 모여서 밥 먹고 한다. (결혼식) 할 생각도 없었고"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언니. 너무 고맙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준비가 끝난 뒤 본격적인 결혼식이 시작됐다. 김국진 강수지 입장 전 강수지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모두 눈물을 흘렸다.
이어 1992년 김국진 강수지가 처음 만났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했던 때, 연인이 됐던 때, 서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줬다.
이후 김국진 강수지는 동시 입장으로 식을 진행했고,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이마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5월 23일 정식 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