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매치플레이 첫날 역전승을 따냈다.
박인비는 1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313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16조 예선 첫 경기서 최혜용(메디힐)에게 1홀 차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16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펼친 뒤 결선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1조의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KLPGA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최혜용에게 2번홀과 5번홀을 내줬으나 12~13번홀, 17번홀을 잇따라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경기 후 박인비는 "정말 긴 하루였다. 낙뢰로 경기가 중단도 되고 내용도 좋지 않았다. 샷감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아이언샷 거리감 좋지 않아서 어프로치 할 일이 많았다. 그래도 오늘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보기를 안 한 플레이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양채린, 김보경, 최혜진, 박주영, 김자영2, 박채윤, 공미정, 인주연, 오지현, 이정은6, 이승현, 김해림, 나다예, 안나린, 김수지, 하민송, 박신영, 임은빈, 최가람, 정슬기, 남소연, 이소영, 김소이, 조윤지, 김아림, 최유림이 각각 승리를 따냈다.
장하나와 이선화, 김혜선2와 이지후, 지한솔과 김예진, 박소연과 안시현은 각각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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