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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세 명의 김민석' 배우 김민석, 그룹 엑소 시우민(본명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뭉쳐 남해로 공동 휴가를 떠났다.
이번 휴가 계획자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일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해왔다. 첫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전답사는 물론 버킷리스트까지 작성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도 잠시 세 명의 김민석들은 어느새 모래성을 쌓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토크쇼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이들을 지켜보던 송민호는 급기야 "저도 민석"이라며 개명 의지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그 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송민호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송민호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짐을 한 가득 챙겨와 아이템 부자 로꼬를 제치고 '집돌이 끝판왕'에 등극했다는 설명이다.
송민호와 시우민의 호흡도 관전포인트다. 음악 방송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게 전부였던 두 사람이 룸메이트로 만났다. 예상치 못한 '한밤의 숨바꼭질' 소동에서 시우민이 송민호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1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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