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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마르세유(프랑스)에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T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마르세유에 3-0으로 이겼다. AT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은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결승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AT마드리드는 2011-12시즌 이후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T마드리드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전반 21분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가비의 패스를 이어받은 그리즈만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AT마드리드는 후반 4분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코케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그리즈만은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문을 또한번 갈랐다. AT마드리드는 후반 44분 가비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가비는 코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AT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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