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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모두가 입을 모아 "또 가고 싶다"고 의사를 내비쳤다. 멕시코라는 나라의 특성만큼, 출연진들에게 강렬하고 뜨거운 기억으로 남은 듯 하다.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진호 PD를 비롯해 배우 오만석, 최정원, 한은정, 남보라, 그룹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가수 겸 배우 조타(이종화), 위너 이승훈, 셰프 최현석이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지난 11일 남극 편 에필로그에 뒤이어 한 차례 전파를 탔다. 멕시코 곳곳을 누비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멕시코의 숨은 매력과 병만족의 색다른 생존을 선보인다.
37기 병만족의 선발대로는 배우 설인아, 오만석과 한은정, UN 출신 최정원, 비투비 서은광과 임현식, 이종화(조타)가 선발대로 출연한다. 최현석 셰프와 개그맨 김준현, 배우 남보라와 줄리엔 강, 레드벨벳 슬기, 위너 이승훈, 강남이 후발대로 생존을 이어간다.
남극 편을 포함해 '정글의 법칙'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김진호 PD는 이날 멕시코를 행선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원색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화려한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딱 맞는 장소가 멕시코였다. 또한 예전부터 '캐리비안 해적'을 꼭 싶고 싶었는데, 마침 멕시코가 카리브해가 있다. 그게 관전포인트다"고 설명했다.
5년 만에 정글로 컴백한 한은정은 "저는 꿈을 꾼 것 같다"며 "새로 만난 식구들과의 화합과 협동, 관계에서 많은 걸 느끼고 인내와 고통도 있다. 또한 너무 예쁜 자연 환경도 힐링이 됐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고 다시 한 번 재출연 의사를 밝혔다.
오만석은 "이번 멕시코 편은 데킬라처럼 강렬하고 뜨겁고 치즈 나초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경험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임현식과 서은광의 출연으로 비투비는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중 최다 출연 그룹이 됐다. 그러나 서은광은 물 공포증으로 곤욕을 치렀다고. 서은광은 "수중교육을 받으면서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바다에 들어가니 멘탈이 나가더라. 마음속으로 노력을 했는데, 쉽지 않더라. 그래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셰프인 최현석과 24시간 내내 먹는 이야기만 했다는 김준현은 "사실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더라. 너무 예민해지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게 또 묘한 게 다같이 안 먹으니까 버틸 수 있겠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그것을 먹기 전까지 물 한 모금까지 안 마시는 것이다. 깨끗한 혓바닥에 올려놓는다. 그 체험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되면서 많은 음식들로 무뎌졌던 미각을 살리게 됐다"고 말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남보라는 오로지 '정글의 법칙'을 위해 수산시장으로 찾아가서 직접 재료 손질까지 배웠다, "원래 제1차 목표는 사냥이었다. 그런데 사냥을 못 하면 재료 손질을 하자 싶었다"는 남보라는 "방송 보니까 생선을 꼭 잡더라. 그래서 수산시장 횟집 사장님께 가서 '생선손질 배우러 왔다'고 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더라. 거기서 손질을 한 시간 가량 잘 배웠다. 이제 눈 감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장 말미에 임현식은 "병만 족장님이 여기 안 계시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늙어서 죽을 때가 되면 이 시간이 생각이 날 정도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분들이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매주 금요일 10시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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